과기정통부, 데이터바우처 사업 공모..."제품·서비스 개발비용 지원"

  • 4월19일까지 중소·창업기업 1차 지원자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중소·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와 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바우처 1차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월 발표한 데이터·인공지능(AI) 경제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은 올해 2회에 걸쳐 공모를 실시하며, 1차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2차는 전문 수행기관을 통해 진행된다.

1차 공모에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660개 기업을 지원하며, 기업 당 데이터 구매비용은 1800만원, 데이터 가공비용은 4500만원(일반가공)에서 7000만원(AI가공)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은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개발과 비즈니스 혁신을 필요로 하나, 비용부담이나 전문성 부족 등으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 또는 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생산성 제고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며 “데이터바우처가 데이터 기반의 혁신서비스 개발과 국내 데이터 산업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업계, 관계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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