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에 따르면, 경계투어는 행정구역 간 경계를 이루는 지역을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둘러보면서 애향심을 고취하고, 지역현안을 살피면서 주민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 북쪽관문인 석수2동은 서울시 금천구, 광명시 소하동과 경계를 이룬다.
올해 첫 실시된 지난 14일 경계투어에는 해당 동인 석수2동의 통장과 지역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석수2동 일부가 국토교통부 공모 뉴딜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 시 관계자가 동행하며 자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또 시가 지난해 정비한 안양 항일애국지사인 원태우 선생의 추모비를 찾아 참배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광배 석수2동장은 “경계투어는 석수2동의 특수시책으로서 민원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뿐 아니라 애향심과 자긍심도 심어주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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