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2동 주민대사 경계투어 특수시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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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3-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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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석수2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광배)가 지역특성을 고려한 경계투어를 특수시책으로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경계투어는 행정구역 간 경계를 이루는 지역을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둘러보면서 애향심을 고취하고, 지역현안을 살피면서 주민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 북쪽관문인 석수2동은 서울시 금천구, 광명시 소하동과 경계를 이룬다.

올해 첫 실시된 지난 14일 경계투어에는 해당 동인 석수2동의 통장과 지역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시 청사를 출발해 서울시 금천구관할인 시흥3동과 인접한 기하대교 하단 부, 광명시 소속인 소하2동에 근접한 석수동공영차고지 일대를 순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8월 석수2동 일부가 국토교통부 공모 뉴딜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 시 관계자가 동행하며 자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또 시가 지난해 정비한 안양 항일애국지사인 원태우 선생의 추모비를 찾아 참배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광배 석수2동장은 “경계투어는 석수2동의 특수시책으로서 민원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뿐 아니라 애향심과 자긍심도 심어주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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