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왼쪽)이 18일 서울 종로구 집무실에서 경사노위에 불참 중인 청년·여성·비정규직 대표 3명과 면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계층별 위원회 3명 대표는 탄력근로제 논의에서 배제됐다는 이유로 경사노위 본위원회 참석을 거부하고 있다.
문 위원장은 19일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표들의 참여를 다시 한 번 당부했다"며 "사회적 대화가 계층별 대표들의 참여 속에 정상화되고 활성화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문 위원장은 경사노위 본위원회의 계층별 위원인 이남신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 나지현 한국여성노조 위원장, 김병철 청년유니온 위원장과 면담을 했다.
문 위원장은 "계층별 위원들이 의제별위원회 논의에 참관하고 참여하는 문제는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안전망위원회 합의문 의결, 양극화 해소 및 고용플러스위원회 구성의 필요성 등에 대해서는 계층 위원들도 사회적 대화가 빨리 정상화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들 문제는 탄력근로제를 논의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포함해 본위원회가 열려야 판단할 수 있는 문제이므로 조속한 본위원회 참석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