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한 이번 초대전에는 파도의 여러 형상을 등장시켜 생명의 기운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신진 여류화가인 김지은 작가는 ‘2018 IBK 신진작가전 우수상’을 비롯해 ‘2018년 외교부 장관상(한국화)’을 수상한 바 있으며,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펼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김지은 작가 작품은 주로 자연 찰나의 느낌을 포착해 시공간 기운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독창적인 자연 형상을 그려낸 진솔한 이야기로 회화와 조형적 입체 작품을 꾸준히 창작해왔다.

[사진=국립중앙의료원 제공]
이어 “평소 지역사회 역할에 관심이 많고 동참하고 싶었는데, 공공병원 안에서 다양한 관람객과 소통하면서 작품을 나눌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며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하는 작품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더욱 편한 마음으로 기분 좋게 감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은 환자‧보호자와 인근 지역 주민에게 문화‧예술 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심리적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의료원 본관 3층 건강증진예방센터 내에 ‘갤러리 스칸디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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