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연웨딩, 웨딩사진 필승전략 '스튜디오 촬영 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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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3-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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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정연습·간식준비…후회없는 웨딩사진 비법

결혼준비에 앞서 힘든 점으로 웨딩촬영이 꼽히곤 한다. 촬영 시간이 보통 4~5시간인데다 잘 찍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드는 탓이다.

가연웨딩은 20일 스튜디오 촬영을 성공적으로 하고 싶은 예비 부부를 위해 스튜디오 촬영 팁을 밝혔다.
 

[사진=가연웨딩 제공]

가연웨딩은 먼저 신부를 위한 팁을 제시했다. 꿀 피부 연출을 위해 마사지 등 피부관리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가능한 신부 마사지는 이틀 전에 받는 것이 좋다. 하루 전날 마사지를 받게 되면 피부에 유분이 너무 많아져 화장이 잘 먹지 않을 수 있다.

샵으로 이동 시에는 넉넉한 사이즈의 속옷을 입길 권한다. 너무 타이트한 속옷을 입게 되면 자국이 남아 등이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었을 때 보기 좋지 않을 수 있다.

신랑은 자동차 트렁크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촬영 전에 필요한 의상과 준비물을 모두 챙겨 가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신랑, 신부의 한복과 여별의 드레스, 턱시도, 소품 등을 모두 싣기 위해선 트렁크가 비어있는 편이 좋다.

신랑, 신부 모두를 위한 팁으로는 표정 연습을 많이 하라는 것이다. 평소보다 오래 표정관리를 해야하며 안 쓰던 근육까지 쓰게 되는 웨딩촬영 날엔 오히려 표정이 굳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거울을 보며 최대한 자연스럽게 표정을 짓는 연습을 해가자. 촬영 전에 스튜디오 샘플 사진을 미리 받아 포즈 별로 표정 연습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식사 또는 간식을 준비하는 것도 센스 있는 선택이다. 별도의 식사 시간 없이 오랜 시간 지속되는 웨딩 촬영은 장기 체력전과 다름없기 때문에 마실 것 또는 먹을 것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때 포토그래퍼 등 촬영 관계자들 몫도 함께 마련한다면 촬영에 더욱 신경 써 줄 것이다.

가연웨딩 관계자는 "결혼 준비에 있어 쉬운듯하지만 어려운 것이 웨딩촬영"이라며 "후회 없는 웨딩사진을 얻기 위해선 노력이 필요하다. 가연웨딩이 제시한 스튜디오 촬영 팁을 참고해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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