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차고 열었더니 ‘억’ 소리 나네…“17억 라페라리 등 슈퍼카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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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9-03-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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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의 차고가 열렸다. ‘억’ 소리 나는 슈퍼카를 포함해 그가 보유한 차가 실력만큼이나 화려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0일(한국시간) “주급 11만 파운드(약 1억6000만원)의 손흥민이 총 150만 파운드(약 22억5000만원)에 달하는 슈퍼카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자신의 페라리 슈퍼카를 타고 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 모습. 사진=더선 캡처 ]


더선에 따르면 손흥민이 보유한 차 가운데 가장 비싼 것은 페라리의 ‘라페라리’로 알려졌다. 라페라리는 전 세계에서 단 499대만 한정 생산된 슈퍼카다. “그 중 한 대를 보유하고 잇는 주인공이 손흥민”이라고 더선은 전했다. 라페라리의 가격은 무려 115만 파운드(약 17억3000만원)에 달한다.

손흥민의 라페라리는 특별했다. 페라리 고유의 붉은색을 거부하고 온통 검은색으로 도색한 ‘올 블랙’이다. 손흥민의 토트넘에 대한 애정이 드러난다. 그 이유가 토트넘과 ‘북런던 더비’의 라이벌인 아스널의 고유색인 붉은색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국내에서 휴식을 취할 때 즐기는 차는 아우디 R8 쿠페로, 기본모델이 약 1억7000만에 달한다. 이 모델에 추가 옵션을 더해 손흥민의 아우디 R8 쿠페는 약 2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손흥민의 차고에는 이밖에도 고가의 차가 넘친다. 더선은 “손흥민은 마세라티의 SUV 모델인 르반떼를 제조사로부터 선물 받아 소유하고 있고, 검은색 레인지로버와 벤틀리도 한 대씩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세라티 르반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손흥민. 사진=더선 캡처]


손흥민은 A매치 일정으로 소속팀을 잠시 떠나 지난 18일부터 국내 머물며 훈련 중이다. 파울루 벤투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캡틴’ 손흥민은 오는 22일 볼리비아, 26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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