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찰에 따르면 이희진씨의 동생 이모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경기도 성남의 한 카센터에 부가티 차량을 15억원에 매각했다. 이 차량은 이씨 형제의 회사 명의로 된 차량이다.
부가티는 폭스바겐그룹 산하 최고급 자동차 제조회사다. 초고성능 경주차에서 최고급 세단까지 각종 최고급 자동차를 생산한다. 최근 출시된 부가티 신차 '라 부아튀르 누아르'는 140억원(1100만유로)에 판매되기도 했다.
한편,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피의자 김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수원지법 안양지원에서 열린다.

부가티[사진=이씨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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