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과 계약관계에 있는 협력사는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 대출을 신청하면, SGI서울보증의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아 신한은행으로부터 대출이 이뤄진다.
대출 한도는 계약금액의 40% 이내다. 협력사의 신용도에 따라 시중 차입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 받을 수도 있다. 협력사들은 포스코건설로부터 지급받는 공사 기성금에서 분할해 대출금을 상환하게 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 협력사들도 금융권 대출의 길이 열렸다"며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이 확보돼 공사수행 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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