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인·물적 자원 공유하는 마을공동체 실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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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3-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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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학교 다목적체육관 마을개방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서로 협력하고 인·물적 자원을 함께 공유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 19일 오산시청에서 열린 ‘2019년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상반기 정기총회 및 컨퍼런스’에 참석,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나누는 광명교육을 통해 교육복지, 평생교육, 마을교육공동체·혁신교육을 선도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학교다목적체육관 마을개방을 통한 교육공동체 실현’을 주제로 광명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무상교육, 무상급식, 무상교복의 광명 3대 무상교육복지사업을 설명해 참여 지자체로부터 공감과 호응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48개 회원도시 자치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교육혁신과 교육자치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는 지자체의 교육 관련 역할을 구체화하고, 일반자치와 교육자치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출범했다.

협의회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 사업계획 승인에 이어 교육혁신에 관련한 유은혜 부총리와의 정책간담회도 가졌다.

여기서 박 시장은 ‘마을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제안했고, 회원도시 단체장들은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지속성’, ‘방과 후 학교 지자체 직접 운영 시 법제도 개선’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어 ‘사람이 도시를 만들고, 교육이 도시를 바꾸다’를 주제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의 협의회 발전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박 시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최대호 안양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순으로 단체장들의 지자체 교육사업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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