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책마을 개관이래 네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시 <숨은 놀이 찾기 展>은 놀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다양한 세대가 경계없이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는 차재영, 나광호, 원범식, 이은선, 신승백·김용훈 등 5팀의 작가가 참여해 설치미술, 회화, 사진,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로 놀이의 무한한 가능성과 놀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선보인다.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며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들에 의해 자유롭게 해석된 군포책마을이라는 공간에서 능동적으로 작품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원범식 작가의 건축이미지를 보고 다양한 건축자석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나만의 도시를 지어보는 체험활동과 이은선 작가의 종이접기 작품을 보고 매뉴얼에 따라 종이를 접고 펼쳐 종이에 남은 흔적을 탐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하늘의 구름 모양을 사람의 얼굴표정으로 인식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한 신승백·김용훈 작가처럼 하늘 영상을 보며 구름 얼굴을 찾아보는 활동도 해볼 수 있다.
오는 6월 28일까지 운영(월요일 휴관)되는 이번 전시 입장료는 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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