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 대기 오염이 증가하고 있다. 유해물질이 몸속에 들어오면 기도를 자극해 기침‧가래‧염증 등 호흡기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
특히, 호흡기·심혈관 질환자와 영·유아, 청소년, 노인, 임산부 등은 일반인보다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창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사진=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공]
한창훈 호흡기내과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천식 등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짧은 기간 노출로도 그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며 “미세먼지·황사 경보가 뜨는 날에는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공인된 방진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