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인수봉에서 20일, 21일, 26일 3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특수대응단과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 66명이 참석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접근이 어려운 암벽 등반 중 낙석사고로 발생한 부상자의 응급처치와 소방헬기를 이용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자를 이송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한편 재난본부 관계자는 “겨울철 얼어있던 암벽이 해빙기를 맞아 낙석사고로 이어질 경우 구조작업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한다” 며 “이번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해 소방헬기를 이용한 암벽사고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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