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에 따르면 2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전날 대비 0.6% 떨어진 95.806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4일 이후 6주만에 최저치로, 일간 하락폭으로는 1월 25일 이후 최대 수준이다.
달러 인덱스는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것으로, 달러 인덱스가 낮을수록 상대 통화 대비 가치가 낮다는 것을 뜻한다.
통상 기준금리가 오르면 달러화도 강세를 보인다. 연준의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0.1% 상승했다가 FOMC 이후 하락 반전한 이유다.
맨유라이프자산운용의 척 토마스 부사장은 "올해 금리 인상이 없고 내년에도 한 차례의 금리인상 계획을 밝힌 만큼 연준의 견해를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다만 보유자산 축소 시점 등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전략들을 내놨다"고 평가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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