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은 단시간 동안 작용하는 정맥으로 투여되는 전신마취제다. 하얀색 액체 형태로 일명 '우유주사'라고도 불린다.
수술이나 검사 시 마취를 위해 사용하거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를 진정시키기 위해 쓰인다. 다른 마취제보다 회복이 빠르고 부작용도 적다.
다만 오남용 시 중독될 수 있어 의료 전문가의 지도 하에 사용돼야 한다.
또 일부 사람들은 청룡열차를 타는 듯한 환각 증세를 느끼기 위해 마약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0년 프로포폴은 향정신성의약품(마약류)으로 지정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