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은 '내 멋대로 산다' 4부로 꾸며진 가운데 전라남도 영광의 산 속에 사는 강정순(50), 강금선(55) 부부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강정순씨는 밀린 바이올린 통에 칠을 하며 "14~15번 칠했을 거다. 원하는 색이 나올 때까지 칠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도 오래 걸리고, 공도 많이 들어가는 수작업이 오히려 빛이 난다. 이게 내 손을 떠난 다고 해서 섭섭하진 않다. 악기는 연주자의 손에 빨리 가야한다"고 밝혔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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