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경기 안산 스마트허브전망대를 방문, 이렇게 말하면서 "(미세먼지 대책) 기구를 만들어서 종합적인 대책을 세우고 예산 배정도 해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당에서 철저하게 강구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어제 충남을 갔는데 우리나라 석탄발전기 60개 중 30개가 충남에 있어서 석탄발전소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고 했다. 또 "제주도는 제조업이 없기 때문에 자체 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없는데, 외부에서 오는 미세먼지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중국에서 넘어오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 추적을 해봐야 한다"며 "한중 간 미세먼지 논의가 많이 있었는데 중국 측은 부정을 했다. 최근에 양국 환경부 장관 회담에서 '중국 미세먼지일 수도 있겠다'며 '같이 검토해보자'는 얘기가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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