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동구는 이같은 내용의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내 성내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전날 고시했다고 밝혔다.
성내3구역은 2011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2016년까지 5년 동안 사업추진이 없어 해제될 위기도 있었다. 이후 서울시로부터 2년의 촉진구역 연장동의를 받았고, 작년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서가 접수됐다.
이 일대는 2023년 준공되면 최고 높이 139m, 지하 7층~지상 45층 주상복합건물로 다시 태어난다. 지상 1~4층엔 상업시설이 배치되고 이외 공동주택 160가구, 오피스텔 182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성내3구역을 비롯해 천호4구역 등의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천호동과 성내동 일대가 관내 지역중심에 걸맞은 중심상업지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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