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혹한 재난현장 경험이 없는 신규직원 786명을 대상으로 9월말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별 심층적 이해를 통한 정신건강장애 사전예방과 현장활동으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예방 등 사전관리 차원에서 마련됐다.
재난본부는 심리진단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면적 인성검사와 스트레스 자각척도 등 총 8가지 항목 검사 및 심층상담에서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하기로 했다.
또 심리진단 직원들의 데이터를 관리해 사전 멘토링 지정을 통한 초기업무 적응도 향상과 개인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직무적응 프로그램 등을 개발, 향후 테이터 축적 및 비교를 통한 지속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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