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신속하고 과감한 개혁 변화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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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19-03-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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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익 2조250억원...주주들께 감사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사진 = 현대모비스 제공 ]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존과 지속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과감한 개혁과 변화가 절실하다. 자율주행, 커넥티드 등 미래기술 투자를 단행하고 개방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회사 경쟁력을 제고하겠다."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현대해상화재보험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사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자동차부품 사업 본연의 경쟁력과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며 "다양하고 전문성을 갖춘 독립적인 이사회를 구성해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된 가운데 세계 경제의 성장이 둔화되고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다"며 "대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은 내부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적극적인 영업 활동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5조1492억원, 영업이익 2조250억원, 별도기준 매출 20조5172억원, 영업이익 1조5484억원이라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임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격려를 보내준 주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일회성 단발성 주주환원 정책에서 벗어나 중장기 배당정책에 기반을 둔 배당과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해서 수행, 주주 및 시장과 확고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사업경쟁력을 높여 수익성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그동안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자율주행, 커넥티드, 전동화 시스템 등 미래 기술에 대한 과감한 기술 개발과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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