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경비·미화 등 용역근로자 83명 자회사 정규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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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3-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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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규직 전환 세부방안 합의서 체결식…채용방식, 대상자, 임금체계 등 전환 세부방안 결정

[사진 = 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는 21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정규직 전환 세부방안 합의서' 체결식을 열고 특수경비·시설관리·미화 업무를 하는 용역근로자 83명을 전력거래소가 설립하는 자회사의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6월부터 총 20회의 이해관계자 협의를 통해 용역근로자들을 자회사 케이피엑스서비스원 정규직으로 고용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정규직 전환 세부방안 합의서에는 △전환대상자 △근로자 정년 및 정년 유예기간 △채용방식 △직종별 직무체계 및 임금체계 등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정규직 전환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빠짐없이 담아 타 기관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추진에 긍정적인 모델로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전력거래소가 앞으로 국민이 요구하는 건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고, 전력거래소 자회사인 케이피엑스서비스원에 채용된 용역근로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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