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 이하 전당)은 크라운해태와 함께 야외조각 전시회 '견생전(見生展)'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크라운해태가 현대조각의 저변확대를 위해 문화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후원하는 것으로, 올해 23회째를 맞는다. 오는 6월12일까지 열린다.
'見生'은 '보면 생명이 생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회에는 권치규의 'resilience-숲', 김경민 'I love you', 김병규 'with flower' 등 국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전당 야외 곳곳에 전시된다.
전당은 '문화창조도시, 의정부'의 조각 쉼터를 조성, 조각이 시민들의 일상과 가까이 하도록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전당 관계자는 "전시는 제16회 천상병예술제와 제18회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열리는 시기에 함께 열린다"며 "전당을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음악극, 야외공연, 체험·전시 등과 함께 아름다운 현대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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