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새 대표이사로 장홍순·최용주 선임… 4인 대표이사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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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9-03-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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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매출 2600억, 영업이익 595억 실적… 주당 800원 현금배당

삼진제약은 22일 서울 마포 삼진제약 본사에서 제 5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장홍순 부사장, 최용주 부사장을 선임했다. 현재 장홍순 부사장은 관리생산부문을, 최용주 부사장은 영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이로써 창의주인 최승주·조의환 회장과 함께 장홍순 사장과 최용주 사장이 회사를 이끈다. 지난 2001년부터 2016년까지 삼진제약 대표이사를 맡았던 이성우 사장은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플래리스, 게보린 등 주력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매출 2600억, 영업이익 595억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주당 800원의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2019년 경영목표로는 지속 가능한 경영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 국제 표준에 맞는 반부패 윤리경영 시스템을 본격 도입, 내재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삼진제약은 "주요 품목인 게보린, 항혈전제 플래리스 등 대표 제품군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서는 동시에 포스트 플래리스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며 "공정 개선을 통한 원가 절감 실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R&D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삼진제약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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