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신임 사외이사로 남유선·이진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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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9-03-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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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추천된 남유선 후보자(왼쪽)와 이진순 후보자[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농협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남유선(현 국민대 법과대학 교수), 이진순(현 숭실대 경제학 명예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임추위는 이번 사외이사 선임과정에서 농협금융지주의 경영 목적에 부합하고, 이사회내 전문성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법률 분야(남유선)와 경제 분야(이진순) 전문가를 추천했다.

지난 3년간 농협금융지주 발전에 기여한 정병욱 이사회 의장은 연임을 고사했다.

남유선 후보자는 금융위원회 법률자문위원 및 예탁결제원 리스크관리위원, 농협은행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금융·법률분야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법률 전문가다.

이진순 후보자는 금융·경제를 아우르는 융복합 인사이트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돼 향후 농협금융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 줄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경력으로는 숭실대 경상대학장,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삼성자산운용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번에 추천되는 신임 사외이사들은 오는 29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다음달 4월 1일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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