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계절' 침구업계 신혼부부 사로잡는 봄 혼수 대결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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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3-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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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던·플라워 패턴 인기…기능성 원단 적용

결혼의 계절 봄이 무르익으며 침구업계가 신혼부부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브자리, 알레르망, 세사리빙 등 주요 침구 기업은 혼수 수요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혼수 시즌에는 모던한 디자인과 봄 정취를 풍기는 플라워 패턴 디자인의 인기가 눈에 띄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기능성 원단을 적용해 숙면을 유도한다.
 

이브자리 '플로리아' [사진=이브자리 제공]

이브자리는 이번 봄·여름 시즌 혼수 주력 상품으로 '플로리아'를 선보인다. 하늘색과 회색 바탕에 흰색 플라워 패턴이 화사하면서도 은은한 신혼 침실 분위기를 연출한다. '필(必)환경' 트렌드를 제시하며 친환경 40수 면 모달을 사용했다. 부드럽고 포근한 촉감을 느낄 수 있으며 흡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더불어 '알러지케어' 가공을 해 집먼지진드기를 차단하며 피부 트러블을 줄인다.

고현주 이브자리 디자인연구소 부소장은 "혼수 시장에서도 필환경 키워드가 급부상하면서 면, 모달과 같은 친환경 소재 침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브자리는 앞으로도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의 아름다운 침실과 질 좋은 잠을 위한 친환경 기능성 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알레르망 '레블로 그레이' [사진=알레르망 제공]

알레르망은 지난 2018 가을·겨울 시즌 대표 인기 상품인 '레블로'를 혼수 침구 트렌드에 맞춰 '레블로 그레이'로 새롭게 선보였다. 모던한 느낌의 그레이와 브라운 컬러에 잔잔한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을 입혀 차분하고 편안한 침실 분위기를 만든다. 알레르망이 자체 개발한 '울트라 X-커버' 원단으로 제작돼 기존 제품 대비 터치감과 무게감이 뛰어나며 알러지 방지 기능을 갖춘 기능성 침구다.
 

세사리빙 '쥬에' [사진=세사리빙 제공]

세시리빙의 '쥬에'는 각각 컬러가 다른 앞뒷면을 활용해 두 가지 컬러로 연출할 수 있어 인테리어에 관심 많은 신혼부부의 눈길을 끈다. 화이트 앞면과 그레이 뒷면이 양면으로 배치돼 두 가지로 사용이 가능한 실용성이 높은 제품이다. 앙증맞은 크기의 풀잎이 아기자기하게 그려져있어 심플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능성 웰로쉬 소재로 집먼지진드기를 차단하며 촉감이 뛰어나다.

세사리빙은 오는 31일까지 '봄날의 신부를 위한 웨딩특별전'을 전국 대리점에서 진행한다. 신상품 '쥬에', '헤더'를 비롯한 혼수 세트를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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