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8시 11분쯤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창고(450㎡) 안에서 보관 중이던 폐기물에서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인근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오후 8시 48분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그러나 불이 폐기물에 계속 옮아붙으면서 진화가 쉽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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