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두고 내홍에 휩싸이자, 당 내에서 안 전 의원이 6월 조기 귀국해 당 분위기 전환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안 전 의원 측은 이에 대해 부인하고 있지만, 안 전 의원의 일부 측근이 국회 앞 사무실을 얻어사전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6·13 지방선거 참패를 되풀할 수는 없다는 위기감이 커 안 전 의원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안철수 조기 등판론'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안 전 의원은 지난 2016년 1월 국민의당을 창당한 지 4개월 만에 20대 총선에서 38석을 얻은 바 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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