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버그는 빈대를 뜻하는 말로, 물릴 경우 두드러기 같은 붉은 반점과 가려움을 느낄 수 있다. 극심한 가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긁을 경우 2차 감염의 위험도 있다.
특히 집 안에 서식하는 빈대는 침대·장롱 등 가구 밑에 숨어 있다가 주로 밤에 깨어나 사람을 찔러 피를 빨아 먹는다.
또한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에 옷은 전부 삶아야 하며, 여행에 가져갔던 트렁크는 비닐봉투에 싸서 따로 보관해야 한다. 해외 직구 택배를 받은 경우에는 집 밖에서 열고 내용물만 집 안으로 들고 들어가야 한다.

[사진=tvN '스페인 하숙' 캡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