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도올아인 오방간다’에는 1948년 4월 3일 일어난 제주 4.3 항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아인은 "계속 난 '끊임없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정말로 이 얘기는 끊임없이 나와야 하는 것이다. 부끄럽게도 난 잘 몰랐다. 정말 잘 몰랐다"고 말했다.
한 방청객은 "난 제주에서 왔다. 그래서 제주 4.3 특별법이 19년이 됐다. 그래도 아직 해결돼야 할 일이 정말 많다. 박진경 중령은 동상이 있다. 그런데 제주 4.3 희생이 인정됐다가, 안됐다가 반복한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제주 4.3 항쟁은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의 일로 느끼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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