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김은경 전 장관은 누구?

  • 낙동강 페놀 유출사건으로 환경운동 시작

  • 노무현 전 대통령 대선 후보 시절 환경특보...이번 정부 첫 환경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전 장관[사진=연합뉴스]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받고 있는 김은경 전 장관에 대한 관심이 높다.

25일 환경부에 따르면 김은경 전 장관은 1956년생 서울 태생으로 올해 나이 64세다.

1991년 낙동강 페놀 유출사건으로 환경운동에 뛰어든 김은경 전 장관은 이후 여러 시민단체에서 활동했다.

노원구의원과 서울시의원을 거친 김은경 전 장관은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환경특보를 맡기도 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엔 대통령비서실 민원제안비서관과 지속가능발전비서관을 역임했다.

최근 대선 때에는 민주당 안희정 대선 캠프에 있었지만 문재인 대통령 당선 후 2017년 7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환경부 장관을 지냈다. 이번 정부 첫 환경부 장관이기도 하다.

한편,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는 김은경 전 장관의 구속 여부는 25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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