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관중석의 열기를 타고 각종 '모바일 야구게임'들도 유저몰이를 위한 새단장에 나섰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유저들은 스마트폰 게임을 통해 현장에서 야구 관전을 즐기듯 생생한 플레이를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
넷마블은 모바일 야구게임 ‘이사만루2019’를 업데이트했다. 1990~1993년도 LG, 해태, 롯데의 우승 선수들이 등장시키고, 다양한 선수들의 ‘사전동작'을 추가해 리얼함을 더했다. 선수를 성장시키는 신규 성장 시스템 ‘한계 돌파’와 게임 내 ‘관전모드’ 등 새로운 즐길거리도 늘었다.
이벤트도 진행된다. 게임 내 '성장의 여정' 미션을 달성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최고급 아이템 ‘레전드 10강 카드’를 지급한다. 내달 4일까지 접속한 이용자에게 300다이아 및 5000만 골드 등 풍성한 게임재화는 물론 강화·코치 티켓도 제공한다.
'컴프매'는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구단 운영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지난 2013년 출시 이후 야구팬과 게이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컴프매 2019는 KBO 경기의 실시간 정보를 기반으로 승부 예측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2019 LIVE모드’를 오픈했다. 유저는 경기 결과 및 선수 기록 등 예측 결과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각 구단 및 선수의 영광의 순간들을 스토리 카드로 표현한 ‘메모러블’ 아이템이 추가되고, 이를 획득하기 위해 매주 주어진 미션 선수를 영입하는 ‘컬렉팀 미션’ 시스템이 도입됐다.
설문 이벤트 ‘내가 점쳐보는 2019 시즌’에서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 팀과 MVP, 신인왕 등 본인이 예측하는 팀과 선수를 공식 카페 설문을 통해 답하는 이벤트로 참여만 해도 특별한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게임에 접속한 모든 유저들에게는 플래티넘팩, 구단선택팩 등 게임 아이템이 100% 지급 된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2’의 선수 카드를 업데이트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영구결번 선수인 이만수(’87), 정민철(‘94)이 신규 레전드(Legend) 카드로 등장한다. 이용자는 5가지 주제(본인, 연고지, 라이벌, 팀동료, 후배)로 지정된 선수 40명을 모아 레전드 카드를 얻을 수 있다. 신규 ‘시그니처(Signature)’ 카드로 이호준(’16 NC, ’96 해태), 강상수(’00 롯데, ’06 LG) 선수를 업데이트했다. 이용자는 박정권(’10 SK), 최희섭(’09 KIA), 박건우(’16 두산) 등 10명의 신규 EX 선수도 새롭게 영입할 수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개막한 미국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겨냥한 MLB게임도 새단장을 마쳤다.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한 정규시즌 결과 예측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NHN빅풋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서비스되는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9단'을 통해 2019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종 순위를 예측 결과를 내놨다
야구9단은 2019 한국프로야구 개막에 앞서 자체적으로 선발 라인업을 예상, 정규 시즌과 동일하게 팀 당 144경기, 총 720경기를 시뮬레이션으로 돌려 결과를 산출했다. 선수별 능력치는 2018년 정규시즌 성적과 올해 시범경기 결과를 토대로 적용됐다.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올 시즌 역시 각 팀 별로 외국인 용병 선수와 FA 선수 등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의 활약도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3강(두산, SK, 키움), 3중(LG, 한화, 삼성), 4약(KIA, 롯데, KT, NC)으로 예상했다.
올해 정규시즌 최종 우승팀은 ‘두산 베어스’로 예측된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 1위를 거머 쥔 두산 베어스는 한국 시리즈에서 주전 선수들의 부상 등의 악재가 터지면서 SK 와이번스에 최종 우승을 내줬지만, 올해는 린드블럼과 후랭코프 등 최강 선발진을 포함한 막강한 전력을 앞세워 우승에 도전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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