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완성차 스즈키의 인도네시아 사륜, 이륜차 판매사 스즈키 인도모빌 세일즈(SIS)가 22일, 소형 다목적 차량(MPV) '에르티가'의 신형 모델을 발표했다. 신형 모델은 에르티가 처음으로 시장에 내놓은 스포츠 타입으로, 더 세련된 외관으로 25~35세의 젊은 세대의 높은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의 판매 가격은 자동 변속기 모델이 2억 5150만 루피아(약 197만 엔), 수동 변속기 모델이 2억 4100만 루피아. 색상은 쿨 블랙, 펄 스노우 화이트, 메탈릭 마그마 그레이 등 3가지.
예약 접수는 지난달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미 각지의 딜러에 출하가 시작되었다. 23일에는 자바 주 반둥, 수마트라 주 팔렘방, 욕야카르타 특별주, 술라웨시 주 마카사르 등 4개 도시에서도 신차 발표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SIS의 스티아완 부 매니징 디렉터(자동차 담당)에 따르면, 에르티가의 한달간 판매 대수는 약 3000대로, 신형 모델의 투입으로 매달 20%씩 판매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에르티가의 소형 MPV 부문 시장 점유율은 현재 13.9%로, 신형 모델 출시로 올해 14~15%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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