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넥슨은 상방기에만 14종의 대형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고, 최근에 출시한 린:라이트브링어가 국내 매출 순위 3위에 들며 주가 상승 여력을 높이고 있다.
오동환 연구원은 "넥슨 주가 상승은 넷마블이 필요한 증자나 차입의 규모를 늘린다는 점에서 재무 리스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지나친 인수가격 상승에 따른 승자의 저주와 인수 실패 시 후폭풍 등을 감안하면 지금 주가는 부담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 기존작들이 부진하다는 점도 우려요인이다.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기존작들의 매출 감소와 신작 출시지연으로 전분기 대비 2.6% 감소한 4747억원에 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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