춈미가 누구길래 실검에 등장?…네티즌 저격 후 SNS 비공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혜인 기자
입력 2019-03-26 08: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인스타그램 팔로워 30만명에 달하는 SNS 스타

  •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한 네티즌 공개 저격

26일 오전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 상위권에 ‘춈미’가 등장해 화제다.

춈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 스타로 유명하다. 데이터 관련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5년차 직장인 춈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만 30만에 달하는 SNS 스타다.

춈미는 남편과 함께 찍은 동영상을 SNS에 올리면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디저트샵 ‘홍만당’의 딸기 모찌를 먹는 동영상을 게재했다가, 홍만당이 입소문을 타 가게 측에서 춈미를 찾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당시 홍만당 측은 “춈미 님을 찾습니다. 얼굴이라도 한번 보고 싶습니다.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라도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항상 투명인간처럼 스스륵 왔다가니 만날 기회가 없습니다. 더욱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에 오시면 ‘내가 춈미다’라고 말씀해 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춈미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그리고 저를 찾으셔도 소용없습니다. 왜냐면 지금처럼 계속 꾸준히 몰래 갔다 몰래 사서 올 거니까요. 제보 감사합니다 님덜? #내 돈 주고 내가 먹겠어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춈미가 실시간검색에 등장한 이유는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한 네티즌을 공개적으로 저격한 뒤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이날 춈미는 인스타그램에 “어떤 카페에 올라온 게시글에 같은 회사에서 저와 일했다면서 글쓴 여자한테 화가 너무 나서 올려 본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저 여자 말로는 근무시간에 제가 나가서 한 시간 뺑이치고, 요청한 일도 제때 안 해주고, 회사에서도 사람들이 알아볼까 봐 엄청 생색내고 신경 쓰고, 새 상품이 나올 때마다 팀원들한테 돌리고, 꿀 빠는 팀 들어가서 맨날 칼퇴 하면서 주말 출근해서 일 다 하는 척했다고 적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생활을 몇 년 하면서 가장 마음 담아 열심히 다녔고 애정 하던 회사였기에 저런 터무니없는 허언증에 기가 막히고 화가 나서 정말 저랑 일한 분 맞냐고 반박 후 좀 찾아보니, 이름도 저랑 일한 적 한번 없는, 아니 제가 다닌 회사에 근무한 적 없는 사람”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춈미는 “김xx씨 이 글 보고 사과 하세요”라며 직접 사과를 요구했다. 이후 춈미는 SNS를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
 

[사진=춈미 인스타그램]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