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노인복지관 인지지원서비스’ 확대 실시

  • 4월부터 전국 46개 지역 50개 노인복지관에서 인지지원서비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

건강보험공단이 ‘노인복지관 인지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오는 4월부터 전국 46개 지역 50개 노인복지관으로 확대‧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2017년 9월 정부가 치매국가책임제 추진계획에 따라 경증 치매 노인도 신체기능에 관계없이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장기요양 ’인지지원등급‘을 지난해 1월 신설했다.

지난해 4월부터 장기요양기관이 아닌 29개 지역 37개 기관의 노인복지관을 통해 인지지원 프로그램과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이용하도록 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이후 같은 해 9월에는 34개 지역 39개 기관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 이용자 만족도는 90.4%였으며, 가족은 82.5%로 매우 높았다. 만족사유로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어서’라는 응답자가 많았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것이며 타인에게 꼭 추천 하고 싶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노인복지관 인지지원서비스 참여자는 현재 325명이다. 공단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장기요양 인지지원등급자를 500명으로 확대해 1일 3시간 이상, 주 3회로 월 12회 인지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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