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와 전속계약 만료, JYP “재계약 없다”...차기 행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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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3-2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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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니지먼트숲 “논의 중”

JYP엔터테인먼트에 9년간 몸 담았던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자리를 옮긴다.

수지는 31일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3월 31일을 끝으로 아티스트 수지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됨을 알려드린다"며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고, 양측이 합의 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수지는 지난 2009년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예선 도중 JYP엔터테인먼트 담당자에 의해 캐스팅됐다. 이후 2010년 미쓰에이로 데뷔, 드라마 드림하이, 영화 건축학개론 등에 출연하며 가수와 배우를 넘나드는 활약을 이어왔다.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배가본드를 촬영하고 있고, 영화 백두산 출연도 확정된 상태다. 수지는 지난 2017년 JYP엔터테인먼트와 한 차례 재계약 한 바 있다.

수지의 차기 행선지로 매니지먼트숲이 거론된다. 수지 측과 구체적인 상황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겸 배우 수지[사진=K2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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