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세종시청, 시교육청 제공]
행복교육지원센터는 마을과 학교가 연계한 방과후·체험 활동 허브기관으로,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 △교육인프라 및 교육지원 사업 조사·분석 △교육지원사업 기획·운영 △통합 플랫폼 구축 △교육자원 발굴·조사 및 역량강화 교육 △체험활동 및 방과후 활동 지원 등이다.
6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1월 설립된 행복교육지원센터는 교육지원 허브기관으로서 지역과 학교가 협력으로 아이와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아동과 청소년들의 방과후 생활에 대한 지역사회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역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따뜻한 마을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해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가 든든한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남부학교지원센터도 문을 열었다. 지난해 2월 읍·면지역 학교 지원을 위한 북부교육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동지역 학교까지 확대하기 위함이다.
남부학교지원센터의 주요 업무는 △공동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지원 △초등 기간제교원 인력풀 운영 △교육체험학습시설 운영 △유치원 방과후 과정 특성화프로그램 강사 인력풀 운영 △교육기자재 대여 △에듀파인 현장지원 △학부모상담카페 운영 등이다.
남부학교지원센터의 조직 규모는 장학관(직무대리) 1명, 장학사 1명, 교육행정7급 1명, 교육행정8급 2명, 학부모 컨설턴트 1명, 초등 수습교사 6명 등 12명이며, 사무실 1실, 강의·연수실 1실, 회의실 2실, 학부모 카페 1실로 이루어졌다.
남부학교지원센터를 통해 학교교육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배움 중심의 학교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고, 학교와 마을이 연계된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활용한 마을교육 공동체를 운영해 지역사회 협력적 교육거버넌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학교지원업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남부학교지원센터가 앞으로도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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