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등 외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사우스웨스트항공 소속 직원 2명은 캘리포니아 중 있는 항공기 주기장을 향해 출발한 보잉 737 맥스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 문제를 일으켜, 올랜도 공항에 비상착륙 조치했다고 밝혔다.
FAA의 비행 금지 조치에 따라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이 탑승하지는 않았다. 앞서 FAA는 인도네시아와 에티오피아에서 두 건의 추락 사고가 발생한 뒤 전 세계적인 보잉 737맥스 보이콧이 일어나자 비행 금지 조치를 내렸다.
FAA는 "이번 비상착륙은 앞선 두 건의 추락 사고와 별개의 엔진 결함이다"라고 설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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