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연·울진군, 맞썸 프로젝트…“지금 썸타러 갑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울진군은 27일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맞썸’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맞썸이란 ‘맞선+썸(some)’을 결합한 단어다. 맞썸 프로젝트는 소중한 인연을 만든다는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울진군 거주 미혼남녀에게 무료로 만남을 주선해 주는 매칭 프로그램이다.

가연은 울진군이 저출산∙고령화 해소 및 미혼남녀의 결혼장려를 통한 관내 정착 도모를 위해 시행한 ‘울진군 미혼남녀 커플∙매칭 프로젝트 위탁사업’에 운영사로 선정, 울진군 미혼남녀를 위해 약 1년간 결혼만남주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가연·울진군 맞썸 프로젝트 안내 포스터. [사진=가연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가입신청 시, 전문 커플매니저가 최적의 상대를 추천해 매칭부터 만남까지 케어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자체와 결혼정보업체가 함께 시행하는 전국 최초의 사업이다.

프로젝트는 울진군 내에 거주하는 25~49세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전화 또는 온라인 접수(QR코드 이용)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4월 15일까지다.

맞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울진군 미혼남녀에게는 사내 변호사 관리하에 꼼꼼한 신원인증 절차를 기반으로 한 맞춤 성혼 컨설팅, 색다른 컨셉트의 분기별 미팅파티, 결혼정보업체 가연의 온라인 프리매칭 서비스 ‘매치코리아’ 무상이용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영주 김영주 대표는 “지자체의 인구절벽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결혼 활성화를 위해 구체적 도움이 되고자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전국 최초의 사업을 진행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 만큼,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있어 기업의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다른 지자체와도 이런 뜻 깊은 미혼남녀 지원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우리나라 전반적인 결혼지원 사업을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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