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봄 여행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봄 여행주간은 단순히 보는 여행에서 벗어나 여행객의 취향에 따라 떠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겼다.
그 일환으로 서울과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충북, 전남, 경북, 제주 등 9개 광역지자체에서는 각 2개씩 총 18개의 지역 대표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보인다.
2880명의 여행객을 태우고 전국 방방곡곡으로 떠나는 ‘만 원의 행복 기차여행’을 비롯해 숲 체험이나 국립박물관을 방문하는 상품 등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여행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4일 오후 2시까지 여행주간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당첨자는 4월 11일 오후 2시에 발표한다.
여행주간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사전 이벤트인 ‘찾아라 여행주간’과 참여 이벤트인 ‘떠나자 여행주간’을 진행한다.
‘찾아라 여행주간’에는 온‧오프라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여행주간 홍보물 사진을, ‘떠나자 여행주간’에는 여행주간 기간 국내여행을 다녀온 인증 사진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참여 완료다. 선정된 620명에게는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할인혜택도 다양하다.
‘대명리조트’, ‘신라스테이’, ‘롯데렌터카’, ‘카모아’, ‘위메프’는 봄 여행주간에만 누릴 수 있는 특가 상품을 판매하고, ‘롯데렌터카’는 내륙과 제주의 지점에서 여행주간 추가 할인쿠폰을, ‘카모아’는 울릉도 렌트비와 여행상품의 할인쿠폰을 각각 지원한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지역별 관광협회와 함께 전국의 교통, 숙박, 식당, 여행사 등, 관광 관련 업체 1000여 개, 전국의 국민관광상품권 판매 은행 영업점 1550곳에서 건전한 여행문화를 만드는 캠페인을 추진한다.
참여 업체는 손수건, 위생 앞치마 등 여행주간을 맞아 방문한 고객에게 제공할 기념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인과 손님이 악수하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도 지급한다.
지역 대표 프로그램, 참여 기관 혜택, 각종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여행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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