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재난안전 거버넌스 조찬포럼…'의정부 안전하다'

  • '민·관 협력체계 구축…한 목소리'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7일 시청 문향재에서 열린 행정혁신위원회 조찬포럼을 주재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7일 오전 시청 문향재에서 '재난안전 거버넌스 진단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행정혁신위원회 조찬포럼을 열었다.

행정혁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행정혁신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김종수 대진대 행정학과 교수가 주제 연구에 대한 발표를 했다.

장인봉 신한대 교수는 "한국은 생활안전, 범죄 등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1/3 수준으로 높고, 의정부는 사회복지 예산이 53%를 차지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같은 분야에서 안전하고, 월등하다"며 "재난안전 거버넌스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유기적인 거버넌스를 탄탄히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정빈 성결대 교수는 "재난안전 거버넌스 측면에서 민간의 협력 속에 지역자율방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연 2회에 그치는 교육훈련이 시의 지원 속에 확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상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선임연구위원은 "거버넌스는 예방적,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재난안전에 대한 시 자체의 메뉴얼을 개발하고, 시뮬레이션을 구축, 가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시장은 "재난안전은 대통령, 도지사가 공약할 만큼 제일 중요하다"며 "민과 관이 협력하지 않으면 예방도 조치도 힘들어 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예산 등 대응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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