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화재, 화장실 쪽에서 발화 시작?

  • 경찰 "아파트 화장실 쪽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원인 조사 중"

대구 달서구 월성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7일 오전 3시 4분쯤 대구 달서구 월성동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주민 손모(74)씨가 숨졌다. 또 손씨 아파트 위층에 살던 주민 4명이 연기를 흡입,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손씨의 아파트 내부 20여㎡를 모두 태워 1천5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10여 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손씨의 아파트 화장실 쪽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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