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새로운 엔트리 SUV 이름은 ‘베뉴’

현대자동차 새로운 엔트리 SUV[사진=현대자동차 제공 ]

현대자동차는 올 하반기 전 세계 출시 예정인 엔트리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이름을 ‘베뉴(Venue)’로 확정지었다고 27일 밝혔다.

내달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베뉴는 영어로 특별한 일이나 활동을 위한 ‘장소’를 뜻한다. 회사 측은 “차량 내부 공간은 물론, 차를 타고 이동할 장소 등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베뉴’가 엔트리 SUV라는 점을 고려, 특정지명을 차명으로 사용한 기존 현대자동차 SUV 라인업과 차별화했다. 기존 현대차의 SUV 모델 차명은 코나,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미국의 휴양지와 고급 주택지구 등 특정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정해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엔트리 SUV시장을 선도하는 가장 트렌디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