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전력부족에 편승해 발전기 고가 판매, 정부가 개선 촉구

[사진=아이클릭아트]


캄보디아 정부는 자국내 발전기 판매업자가 전력 부족에 편승해 발전기를 비정상적으로 비싸게 판매하고 있는데 대해, 적정 가격으로 판매하도록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2배 이상 비싸게 팔고 있는 업자도 있다고 한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26일 전했다.

캄보디아에서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발전기를 구매하고 있는 배경에는 강우량 부족으로 인해 댐의 수위가 저하되어 수력 발전소가 가동되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태에 편승해 발전기 판매업자가 비정상적인 가격으로 발전기를 판매해 SNS 등에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정부의 파이 시판 대변인은 "판매업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발전기를 판매하는 등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전력부족 사태를 극복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수도 프놈펜의 시장에 있는 한 발전기 판매점은 본인들도 평소보다 고가로 발전기를 매입했기 때문에 비싸게 팔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시민들 중에는 최근 한달만에 발전기 가격이 두배 이상 뛰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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