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IT기업 소프트뱅크 계열사, 일식 수출 지원 서비스 나서

[사진=소프트뱅크 홈페이지]


일본 최대 IT업체 소프트뱅크 그룹의 계열사 중 신규 사업을 담당하는 SB이노벤처가 25일, 일식 수출 지원 플랫폼 '우마밀(umamil)'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첫 사업으로 일본의 식품 제조사에 싱가포르 수출 기회를 제공한다.

우마밀은 '일본의 모든 식품 제조사에 수출에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컨셉으로 일본의 식품 제조사나 생산자와, 해외의 식품 바이어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일본의 식품 제조사는 자사상품의 정보나 사진 등을 무료로 이 플랫폼에 게재할 수 있으며, 해외의 바이어는 상품 구매전에 샘플 등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해외 운송 및 기타 수출 업무는 SB 이노벤처가 대행하기 때문에, 일본의 식품 제조사 입장에서는 일본내 업체와 거래하는 것과 큰 차이없이 해외에 수출할 수 있다.

해외 바이어들의 제품에 대한 문의 및 요청사항에 대해서는 SB이노벤처가 대응하기 때문에 식품 제조사 측은 직접 영어로 바이어를 대응할 필요가 없다. 해외 수출에 필요한 일련의 프로세스를 우마밀이 모두 책임지기 때문에 수출완료까지의 비용을 기존보다 10분의 1 이하로 낮출 수 있다.

SB이노벤처는 우선 이 플랫폼에 싱가포르의 식품 바이어들의 등록을 받아, 일본 식품 제조사들이 싱가포르에 수출 할 수 있도록 한다. 앞으로 다른 나라의 바이어들에게도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우마밀은 소프트뱅크 그룹이 자사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해 사업화하는 신규 사업 제안 제도인 '소프트뱅크 이노벤처'를 통해 만들어진 서비스이다. SB 이노벤처는 우마밀의 운영을 4월1일부로 설립되는 우마밀 주식회사에 이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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