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가 추락해 근로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7분경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17층에서 노후화한 엘리베이터 점검 작업 도중 추락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외주업체 근로자 2명이 사망했다.
숨진 근로자 2명은 당시 엘리베이터 천장 위에서 작업하던 것으로 알려졌고,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같이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근로자들은 안전모 등 안전장비를 하고 있었지만, 사고 충격이 매우 강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사고 엘리베이터에 있는 이중 안전장치 이외 근로자들이 교체를 위해 중앙 와이어 하나를 절단한 상태에서 추가 안전장치를 설치했지만, 해당 장치에 문제가 발생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숨진 근로자들은 경기도의 한 중소기업 소속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고, 경찰은 국과원의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한다는 계획이다.
27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7분경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17층에서 노후화한 엘리베이터 점검 작업 도중 추락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외주업체 근로자 2명이 사망했다.
숨진 근로자 2명은 당시 엘리베이터 천장 위에서 작업하던 것으로 알려졌고,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같이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근로자들은 안전모 등 안전장비를 하고 있었지만, 사고 충격이 매우 강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숨진 근로자들은 경기도의 한 중소기업 소속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고, 경찰은 국과원의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한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