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선호 심리…원·달러 환율 1133~1140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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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9-03-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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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안전자산 선호심리 현상이 확산되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압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NH선물 이우중 연구원은 28일 "미·중 무역협상 관망과 네고출회로 원·달러 환율이 제한적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이날 환율은 1133~1140원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일 발표된 장기채금리는 지난 2017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악화된 투자심리를 반증했다.

여기에 28일 오전 7시 영국의회의 브렉시트 플랜B 수정안들이 모두 부결됨에 따라 외국인들의 급속한 투심위축될 전망이다. 전일에 이어 외국인들이 순매도 포지션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환율의 주요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역외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 수준에 도달해 네고 물량이 전일보다 적극적으로 출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8~29일 진행될 4차 미·중 고위급 협상을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할 수 있어 적극적인 달러 롱 플레이는 힘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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