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톡 비즈 솔루션’ 신규 서비스 론칭...파트너사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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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3-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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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파트너를 돕는 ‘톡 비즈 솔루션’의 일환으로 신규 서비스들을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톡 비즈 솔루션의 출발점으로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인 ‘카카오 포 비즈니스(Kakao for Business)’를 오픈하고, 파트너의 사업 경쟁력 강화, 고객 확보 및 관리 등을 위한 비즈니스 서비스들을 제공 중이다.

이를 한층 고도화하고 보다 적합한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안하고자 ‘카카오싱크(Kakao Sync)’, ‘스마트 메시지’, ‘비즈니스 인증’ 등의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들을 내놓았다.

카카오싱크는 카카오톡 이용자가 클릭 한 번으로 파트너사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솔루션이다. 파트너사는 별도의 앱 설치나 로그인을 유도하지 않고도 카카오톡 내에서 바로 회원을 확보할 수 있으며, 멤버십 및 플러스친구 가입자도 동시에 늘려나갈 수 있다.
 

[카카오 포 비즈니스 로고]

새롭게 취득한 회원 정보를 바탕으로 세분화된 고객 그룹을 설정하고, 플러스친구를 통해 보다 정교한 타겟팅 메시지를 발송할 수도 있으며, 알림톡, 상담톡 등의 비즈 메시지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의 새로운 기능이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메시지를 발송해주는 스마트 메시지도 선보인다. 콘텐츠 셀렉터 기능을 통해 파트너사가 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를 최대 10개까지 입력한 뒤 소수의 친구를 대상으로 해당 메시지를 발송, 각각의 메시지를 수신한 친구의 반응을 분석하고 가장 좋은 메시지를 선별해 다수의 친구에게 발송한다.

특히 메시지 발송률, 오픈율, 효과 등의 실시간 발송 통계 파악이 가능하며, 발송메시지에 반응한 이용자의 속성을 인구통계, 관심사 등의 기준에 맞춰 자동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해준다.

신규 서비스 론칭과 함께 플러스친구에 ‘비즈니스 인증’ 절차를 도입해 사칭 등의 위험을 방지하고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내부 심사를 거쳐 기관, 사업체, 브랜드 등을 대표하는 공인된 플러스친구임을 증명해준다. 이용자가 한 눈에 식별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유명인, 사업자 두 가지 타입으로 인증 표기를 구분했으며, 미인증된 플러스친구의 채팅방에 진입하는 경우 상단에 주의 문구가 노출된다. 해당 인증을 거친 플러스친구를 대상으로 인증마크 부여, 검색 상위 노출 등을 지원한다.

신석철 카카오 비즈파트너부문 부사장은 “새로운 서비스들을 통해 사업자의 비즈니스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카오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사업 성장과 고객 관리에 있어 최고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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