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바하'에서 쌍둥이 동생 ‘금화’와 쌍둥이 언니 ‘그것’을 통해 1인2역을 완벽 소화한 배우 이재인은 극 중 모습에 이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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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레나 제공]
"이재인을 바라보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커트머리를 한 이재인이 오버핏의 수트와 구두를 신고 몽환적인 표정을 지으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어떤 이야기의 단편 대본을 쓰냐는 질문에 이재인은 "평범한 이야기를 쓰는 걸 좋아해요. 주변인을 관찰하면서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거든요. 주인공으로 제일 많이 등장시키는 건 동생이에요. 일종의 저의 뮤즈예요. 동생은 왜 자꾸 자신을 주인공으로 쓰냐고 불평을 하는데, 동생 얘기가 제일 재미있어요"라고 답했다.
진짜 영화로 만들면 좋겠다는 질문에는 "올해 목표예요. 친구들 모아서 조금씩 촬영도 하고 편집도 하고 있는데요. 완성한 게 없어요. 짧아도 좋으니까 어떻게든 완성해보고 싶어요. 이런 것도 시도해보면 연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라며 계획을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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