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4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를 보면,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5.7로 전달 조사보다 0.9포인트 떨어졌다. 1년 전보다는 7.5%포인트나 감소했다.
체감 경기는 비제조업의 교육서비스업, 부동산과 임대업, 숙박과 음식점 등 자영업 전망 악화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3/28/20190328100135282198.jpg)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수출 전망치는 89.8에서 87.5로 떨어졌다. 반면, 내수판매와 영업이익, 자금 사정, 고용수준 등 전망치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복수응답) 사항으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내수부진'(61.4%)이 '인건비 상승'(57.9%)을 제치고 3개월만에 1위로 꼽혔다. 이어 ‘업체간 과당경쟁’(40.3%), ‘원자재 가격상승’(23.1%) 순으로 집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