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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잡는 파키라·백량금 가격 2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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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곤 기자
입력 2019-03-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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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내 2~3개 두면 미세먼지 25%까지 줄여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식물 '파키라' [사진=농촌진흥청]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진 파키라와 백량금의 가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 실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가장 효과가 높은 식물은 '파키라'였다. 남아메리카 멕시코가 원산지인 이 식물은 굵은 줄기와 넓은 잎 때문에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다. 또 공기청정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사무실이나 실내에서 많이 키운다.

파키라 외에 백량금과 멕시코소철, 박쥐란, 율마 등도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효과가 높았다.

이들 식물은 쉽게 구할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은 가격에 관심이 높다.

현재 판매중인 파키라의 경우 1만원 아래부터 10만원까지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백량금의 경우도 2만원에서 4만원 사이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나쁨(55㎍/㎥)인 날 20㎡의 거실에 잎 면적 1㎡의 화분 3~5개를 둘 경우 초미세먼지는 20%까지 감소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 연구가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식물을 대상으로 했던만큼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생활공간에 부피 대비 2%를 식물로 채우면 12~25%의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고, 추가 연구를 통해 30%까지 줄일 수 있는 방안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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